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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냉방 핵심소재 제습제, 국산화 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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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고려대안암동캠퍼스타운 작성일 2019.09.06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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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재현 에이올 대표 "개발 제습제보다 제습효율 2상용화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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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재현 에이올 대표가 5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스타트업 서울 2019'에서 피칭을 진행하고 있다.

 

실내용 공기정화 솔루션을 개발·생산해오던 스타트업이 소재 개발에 나섰다. 제습냉방의 핵심소재인 제습제(NOF) 개발에 뛰어든 스타트업 에이올이다.

백재현 에이올 대표는 5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스타트업 서울 2019' 데모데이 피칭대회에서 "기존 제습제보다 성능이 뛰어나고 재활용에 들어가는 에너지도 절반 이하인 소재 개발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월 설립된 에이올은 당초 실내용 공기정화 제품·솔루션을 전문적으로 개발해온 업체다. 미세먼지 외에 휘발성 유기화합물, 라돈, 실내바이러스 등 유해물질을 제거하는 제품을 개발해 삼성전자 등에 제조자개발생산(ODM) 방식으로 납품했다. 백 대표는 "빌트인시스템에 이어 스탠드타입을 개발해 이달 말부터 월 600대 이상을 납품하기로 계약했다"고 강조했다.

여기서 멈추지 않고 백 대표가 찾은 새로운 먹거리가 제습제다. 백 대표는 제습을 이용한 냉방이 미래의 냉방방식이 될 것으로 봤다. 몬트리올 의정서에 따라 2030년부터는 지구온난화의 주범인 에어컨 냉매가스(HFC)에 대한 사용이 제한되기 때문이다. 백 대표는 "환경에 대한 관심에 따라 온도보다 습도를 통해 쾌적함을 유지하는 제습냉방제품 시장이 크게 주목받고 있다"며 "지난해부터 시장이 급격히 형성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제습냉방의 소재는 독일의 화학·제약회사인 BASF사가 시장의 절반 이상을 점유하고 있는 상태다. 백 대표는 "반도체 제조의 핵심소재를 외국에 의존한 것처럼 제습냉방 시스템의 핵심소재를 독일에 의존하게 될 수도 있다"며 "국산화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백 대표는 "핵심기술을 한국화학연구원을 통해 이전받은 뒤 연구개발 끝에 제품개발을 완료했다"고 강조했다. "테스트 결과 제습효율이 BASF사의 소재 대비 2배 이상 좋았다"고도 강조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제습냉방 시장이 성장하면 제습제 수요도 크게 늘어날 것"이라며 "상용화에 성공해 경동나비엔, 귀뚜라미, 하이얼 등 제습 관련제품 생산업체에 납품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출처. 2019.09.05 머니투데이]
"미래냉방 핵심소재 제습제, 국산화 해야죠"
- 원본링크. https://news.mt.co.kr/mtview.php?no=20190905194028773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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